티스토리 뷰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100'이 결승전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100' 최종회에서는 경륜 선수 정해민과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의 결승전이 공개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진용이 최종 우승했고, 상금 3억 원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방송 후 일각에서 장비 문제로 결승전이 여러 차례 치러지면서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말이 나왔고, 이에 제작진은 26일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제작진이 의심을 사게 된 경위
⏺시청자들이 의심하게 된 내용
피지컬:100은 크로핏 선수 우진용과 경륜선수 정해민의 결승전에서 무한 로프당기기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우진용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나 방송 후 일각에서는 장비 문제로 결승이 세 번 치러지면서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제작진의 거짓 해명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 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최종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의 오디오에 도르래의 잡음이 들어가는 이슈로 인해서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이다 라며 해명했습니다.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반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고 일축했지만, 제작진은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서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두 참가자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지컬 100 PD는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는 글을 남기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으나 이 글을 본 정해민이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피지컬 100 조작 논란 팩트 체크
1️⃣시청자가 결승전에 의문을 제기하게 됨
2️⃣제작진의 시청자의 오해라고 거짓해명해서 상황을 무마하려 함
3️⃣정해민이 이 글을 보고 직접 나서게 됨
결승전의 진실
1️⃣첫 번째 이슈 : 정해민이 시작부터 압도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우진용이 손을 들며 기계결함에 대한 문제를 제기, 제작진은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도 우진용의 계속된 불만제기에 로프 장력 강도를 낮추게 됨.
2️⃣두 번째 이슈 : 정해민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압도적으로 빠르게 승리를 확정 지으려 했으나 그 순간 다시 제작진이 오디오 문제를 이슈 삼아 다시 경기를 중단 시킴, 제작진은 이기고 있던 만큼 로프를 잘라줄 테니 세 번째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했으며 지고 있던 우진용이 이에 찬성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전력을 다 소비했던 정해민은 힘을 다 써서 안된다고 거절했음에도 제작진은 반강요식으로 계속해서 재경기를 요구했으며 "잠시 또는 하루 쉬었다가 재경기해도 된다"라며 계속해서 세 번째 경기를 강요했습니다. 정해민은 수백 명을 다음 날 또 나오기게 하기가 너무 미안해서 시합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3️⃣세 번째 이슈 : 정해민과의 약속대로 '이기던 만큼의 로프를 잘라줬는지 확인할 수가 없었음' 또한 정해민의 기계에 문제가 생겼는지 갑자기 안 당겨지기까지 하게 되었고, 결국 정해민은 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했기에, 결승전의 모든 과정 전부를 방영하라고 요구했으나 제작진은 정해민에게 "참가자는 편집에 관여할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